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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Our Road Trip
Sep 14 (Day 20)
(Click calendar date to view each day)
유병진은 13시간을 내쳐 자고 아침 7시 30분에, 오경석은 11시간을 잔 후 6시경에 일어났다. 무척 피곤했나 보다, 게으른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들어갔으니까.
느지막히 아침을 먹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방에서 그저 쉬었다.
이곳 피스모 비치는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이름났지만, 조개캐기(Clamming)로도 유명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관심이 있어 안내책자를 보니 조개를 캐는 것은 '해뜨기
전 30분, 해진 후 30분 동안'에만 가능하다는 설명에 포기했다.
여행 중의
우리는 그렇게 부지런하지 않다.
서부해안을 타고 내려오면서 아름답기 그지없는 해변을 너무 많이 본 탓일까? 캘리포니아에서는 손꼽아 주는, 23 마일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이 Pismo Beach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후 2시에 바닷가로 나가 1시간 가량 가볍게 해변과 Pier를 산책하고 4시경에 들어왔다.
피스모 비치(Pismo Beach)에서
(Sep
14)
피스모 비치(Pismo Beach)에서 (Sep 14)
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기념하기 위해 사온 맥주 (Sep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