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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Our Road Trip
Sep 11 (Day 17)
(Click calendar date to view each day)
어제부터 차도 고장으로 수리중이고, 둘다 피곤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그냥 푹 쉴 수 있는 것도 좋다. 어차피 일정이 많이 변경되어야 하는데 차가 수리되면 '오늘, 내일은 무엇을 할까요?' 라며 즐거이 일정만들기 놀이를 한다.
그저께 망설이다 그냥 지나친 Rafting을 하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고 Booklet을 뒤졌으나 마땅한 곳을 찾기 어렵다. 온 길을 되짚어 Crescent City로 100마일 정도를 다시 되돌아 간 위치의 Trinity River의 Big Foot Rafting에 연락을 취했으나 메세지만 나오고 몇 시간째 Call Back이 오지 않는다. 이 근처의 몇 군데를 찾았으나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Rafting은 포기하고, Shasta Cavern의 마지막 3시 Tour를 택했다.
동굴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월마트에 들러 코로나 맥주 작은 것 6병, 목욕할 때 사용할 향기나는 소금, 그리고 Bubble Bath용 제품을 샀다.
내일은 Whiskeytown Fall 네 곳 중 한 곳에 가보고, 시간이 더 허락된다면 한 곳을 더 들른 다음 Stockton으로
내려 간다. 애당초 마지막 일정인 수요일, 목요일은 Monterey bay 남쪽 30마일에 있는 Bir Sur Campground 였으나, 일정이 하루 늦어지는 바람에 목요일 하루만 예약이
가능하단다. 마지막 일정 하루만 캠핑하기 위해 그곳까지 가는 것은 피하고 싶어, Pismo beach를 마지막 여정으로 했다. 그곳에서
이틀을 푹 쉬고 돌아가고 싶어 인터넷으로 예약을 시도했으나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호텔은 모두 Sold out! 다행히 booking.com의 평점 8.0에 값도 무척 싼 ($49.99) motel을 찾아 예약을 완료하고 맥주를 한 잔 하다.
그러나 오경석은 맥주 두 모금, 유병진은 1/3 병을 먹고 두드러기가 나, 향기나는 소금과 bubble bath, 그리고 맥주라는 '분위기있게 놀기' 놀이를 포기했다.
아름답고 아름다운 Shasta Lake (Sep
11)
Shasta Lake의 오경석 (Sep 11)
The Discovery room in Shasta Caverns (photo by TrojanShooter) (Sep 11)
(사진 인용 : http://www.flickr.com/photos/trojanshooter/7073800871/sizes/l/in/photostream/ )
Shasta
Cavern 에서 (Sep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