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elcome To Our Road Trip
Sep 7 (Day 13)
(Click calendar date to view each day)
어제 오후 5시 30분, 조그맣고 한적한 시골의 포구마을 Winchester Bay의 모텔 Salmon Harbor Landng에 도착하다.
73세의 주인 할머니 Jean은 수다발이다. 체크인을 하면서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LA에서 태어난 자신의 얘기로부터 여행객에 대한 궁금증, 두 블락 밑으로 내려가면 등대가 있고 Crab을 파는 곳도 있으니 내려가서 구경하라는 지역안내에 이르기까지 쉼없이 수다를 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쁜 펜들을 한 뭉치 꺼내놓으며 맘에 드는 색깔로 하나씩 가지라고 인심을 쓴다.
7일 아침, 이틀동안 Oregon Coastline을 구경하며 내려오느라 거리는 짧지만 피곤했나 보다. 어제 저녁을 먹고 인터넷을 조금 한 오경석은 샤워도 못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더니 피곤해서 안되겠다고 혼자서 열심히 일정을 바꾸고 있다.
이번 여행은
당신이 왕입니다, 얼마든지 바꾸소서!
하지만 이모저모 따져봐도 더 나은 계획을 잡기가 어렵고 앞으로의 일정은 그리 강행군이 아니니 변경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다.
움프쿠아강(Umpqua River)을 배경으로 (Sep
7)
때 이른 단풍과 움프쿠아강이 연출한 황홀한 절경에 빠져버린 유병진 (Sep
7)
Loon Lake에서 (Sep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