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Day Baja Mexico Cruise    the 14th wedding anniversary: Laughlin Trip   

 
                                                             Year of 2001 : 3 Day Baja Mexico Cruise
 출발 |  이 사람들과 함께  |  3일 저녁  |  4일 오전  |  오후 관광  |  저녁  |  5일 - 사진찍기 바빴어요 1,    2  |  여행선 안의 풍경 1  |  풍경 2   |     

  Photo
   
  Special Edition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 2010
  2011 & after
   
 
 
   
  사는 이야기
  Contact_us
   
   
 
 
 
 

 

 

 

 

 

 

 

 

 

 

 

 

 

 

 

 

 

 

 

 

 

 

 

 

 

 

 

 

 

 

 

 

 

 

 

 

 

 

 

 

 

 

 

 

 

 

 

 

 

8월 4일 저녁

 

 

백남규집사와 함께.
그는 연대 국문과를 나왔고 한국에서 교직에 있었다 한다.
최근 보험회사의 Agent로 일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생명보험을 하나 들어주어야 했다.
이렇게 들어준 보험이 몇 개던가...
 

 

 

8월 5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 이야기.

   이곳의 음식은 우리가 먹어본 음식중 어디보다 맛이 뛰어났다.
유병진은 양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양식이라는게 처음 먹기 시작할 때는 모자랄 것만 같다가도, 늘 다 먹기 힘든 음식이다. 반쯤 먹으면 질리기 시작하고 특히 그 고기들은  어떤 식으로 요리해도 별로 맛이 없다. 특히 덩어리 고기를 주면 정말 질색이다. 맛도 별로인데다가, 슬쩍 덜 익어 뻘건 피조차 속살에서 보이는 고기덩어리를 칼(나이프)로 찌르고, 창(포크)으로 찔러 씹어 먹어보라.
이 무슨 야만인들하고 같이 산단 말인가!

  그렇다고 Well done 으로 고기를 익혀보라. 그건 또 그거대로 맛없지.
  최고급 레스토랑에는 물론 가본 적이 없고, 그저 Family Restaurant에 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아주 가끔씩은, 어떤 특별한 날에, 조금 비싼 레스토랑에 드나드는 정도이기에 양식에 대한 감각은 그 정도다.

   근데 여긴 정말 맛있더라. 세 가족 모두가 "정말 맛있다"였다. 양식은 잘하면 맛있는 거였다.
   근데 첫째날 저녁이었지. 저녁을 먹는데 하는 말.... 밤 11시에 다시 식사가 있다는 거였다.
   "실컷 놀다가 배고프면 또 와서 드시라"는 거잖아.
   밤 11시... 내 보기에는 아무도 안 빠지고 다 와서 먹는 것 같더라. 너무 맛있거든.
   레스토랑은 하루 네번 이렇게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 시간에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우선 지정된 자리로 정중하게 안내를 받는다.
   테이블 보가 참 깨끗하더라. 음료수같은 걸 주문받고 포크와 나이프를 가져다 놓는데, 도데체 뭘 그리 많이 놓는지, 한 7-8개는 될 껄.... 내가 그런걸 우째 아남. 그냥 되는 대로 썻지 뭐.....늘 두 명이서 Serving 을 하는데 정말 정중하고 친절하고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없도록 한다.
   웨이터들 정말 잘났더라.

   다시 얘기하면 이 배에 탄 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이 배에 타고 있는 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이 배에 있을 동안만은 최고의 휴식을 취하도록 해준다. 비록 식당에서만 아니라 다른 점에서도 그렇게 느끼도록 해준다.      
   그렇게 해주니까 나중에는 유병진과 오경석이 기가 살아가지고 나중엔 뭘 한 줄 아나? 식사를 하는데 내가 시킨 것 말고 다른 것도 먹고 싶잖아.그래서 Appetizer도 두 개, 본 요리도 "이거하고 또 저것도 같이 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두 개씩 시켜 먹었다는 거 아냐!
   아이고 염치하고는.....
   근데 둘이서 각각 두 개씩 시켰으니까 합이 네 개잖아... 넘 맛있더라고....
 
   그렇게 먹고도 중간에 또 배가 고프면 어떡하지? 그런 사람을 위해 부페가 있다. 여긴 정말로 24시간 open. 진짜 "아무 때나 와서 드세요"다. 여기도 그럭저럭 맛있었다. 과일은 그냥 막 널려있고......
   한번씩은 꼭 가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