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이야기 [2017] [List] 
Sep - Oct, 2017 | 장인어른, 형님을 뵈러 가다
   

 
   이번 한국방문은 가족이 그리웠던 까닭이다.
한국의 추석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함께 웃고, 함께 놀고 싶어서였다. 유병진은 한 달을 머물렀고 그 후 두 달을 더 머물렀던 오경석은 장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자 했다. 하지만 가족과의 시간, 특히 명절의 시간은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와 형제를 그리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추석날 아침 고향선산에 후손들이 모이고, 추석 명절 차례를 올리며 돌아가신 부모를 그리워 하고, 심지어 먼저 떠난 형제를 그리워 한다. 아주 어릴 적 어른들의 손을 잡고 명절 차례를 따라 다니던 기억이 선한대, 이제 벌서 내 밑의 세대가 어린 자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조상을 기리는 행사에 참가하는 모습을 본다. 내가 저 땅 밑에 묻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리 오랜 세월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연의 섭리이리라. 삶과 죽음의 경계가 점점 더 흐려지면서 그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날이 올 때 나도 돌아가리라.


[Dec 27, 2013 / 장인어른, 영면에 드시다]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Seoul National Cemetery, Seoul National Memorial Board, 國立顯忠院)
장인어른이 모셔져 있다.  (Oct 03, 2017)
 


추석명절을 맞아 장인어른을 뵈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다 (Oct 03, 2017)
 


추석명절을 맞아 장인어른을 찾아뵙다 (Oct 06, 2017)
 


국립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장인어른

 


장인어른의 기일을 맞아 국립현중원에서 (Dec 26, 2017)

 


장인어른의 기일을 맞아 국립현중원에서 (Dec 26, 2017)

 


장인어른의 기일을 맞아 국립현중원에서 (Dec 26, 2017)

 


장인어른의 기일을 맞아 국립현중원에서 (Dec 26, 2017)

 

 

 

 

 

 

 

경기도 공원묘원 예래원(Erehwon)

[2008년 큰 형님 돌아가시다]
[형님산소 방문, 2011년]
[두 번째 맞는 큰 형님 기일, 2011년]

    
예래원 가는 길목에 있는 꽃집 (Sep 29, 2017)

 

경기도 공원묘원 예래원(Erehwon)  (Sep 29, 2017)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 668,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산 1번지)
큰 형님을 다시 뵈러 가다


경기도 공원묘원 예래원(Erehwon)  (Sep 29, 2017)
죽은 이들은 참 평화스러워 보인다.
산 자들이 보기에 죽은 이들은 이리도 평화스러워 보이는데 죽은 이들도 그러할까.
 


 


next  |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