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이야기 [List]
Nov 17, 2011 | 한국에 내리다
   

LA 시간 11월 15일 오후 11시 50분, 출발직후의 비행기안에서 석재와 오경석.
13시간의 비행끝에 한국날짜로 11월 17일 아침, 인천공항에 내리다.
 
의정부에서 바라본 북한산.
서울은 늘 이렇게 흐리고 비가 오거나 했다.
 
두번째 맞는 큰형님 기일제사를 모시다.
아버님, 조부모님 제사를 모실 때면 바로 저 마루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상을 차리고, 그렇게 제사를 집전해 나가시던 형님모습이 자꾸만 겹쳐서 눈물을 머금었다. 

산 자가 이리 죽은 자되어
살아 자신이 모시던 죽은 자의 자리에 올라가 있으니,
그것이 한 부모로부터 피를 나눠받은 형제임에랴
가슴속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2007년 2월 구정날 아침.
어머님,형님.형수님,조카들 모두 모여 차례를 모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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