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of 2001 : Trip to Laughlin | Laughlin 1 | Laughlin 2 | Davis Dam 1 | Davis Dam 2 | on the 14th wedding anniversary |
타고간 차가 뒤편으로 보인다. 이거 Ford Taurus Wagon 이었는데 5년 동안 정말 애먹였던 차였다. 하지만 이번 장거리 여행을 무사히 견뎌냈다 Thank you so much. 결국 이 해 12월에 $2,000 을 우리에게 남겨주고 떠났다. Honda Accord 로 바꿨다
잡다 잡다 지쳐서 모자지간에 무슨 노래를 부른다. 고기에게 하소연이라도 했던 걸까? "고기야, 고기야 어서 이리 오너라, 노랑고기 빨강고기 어서 달려 오너라......"
이날 고기는 한 마리도 못잡았다.
유병진이가 가본들 별 수 있나... 한 잔 하고 괜히 아들 앞에 폼 한 번 잡으러 간 거다.
사실 이거 비밀인데, 비닐 봉투같은게 물에 담겨있잖아요? 우리의 영특함(?)을 한눈에 알려주는 거예요. "매취순"이란 술 두 병하고 탐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 서너 개가 여기 들어있는데, 강물이 어찌나 맑고 차던지 막대기에 푹 꽂아서 넣어 두었더니 술맛 최고였어요. 석재가 낚시할 동안 우린 그늘에 앉아서 맛있는 술을 치고, 정다운 얘기를 하고, 낮잠도 한 숨 잤어요. 평화로운 휴가였어요.
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