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이야기 [List] 
Sep 19,  2013 | Agnes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다
   


아빠와 함께 한 Agnes


 

석재는 스물 다섯이고, Agnes는 스물 셋이다.
한국 연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만나 사랑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다.

다음주 23일은 Agnes의 생일.
여름방학에 여기 LA에 내려와 있다
이번 주말에 다시 Seattle로 돌아가는Agnes를 위해
미리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몇 가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이곳 LA에 계시는 Agnes의 아빠도 함께 모셔 즐거운 자리를 만들었다.
생선회를 맞추어 오고
Lobster도 사와서 찌고
과일을 준비하고
술은
5년숙성 14도의 梅翠純으로 준비했다.
딸의 생일을 축하하여 아빠가 케익을 사오셨고.

 1984년, 스물 다섯의 나는 학원시위로 1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때였고,
오경석은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현장에 미싱공으로 위장취업해 있을 때.
사랑도 사치로 여겼던 시대를 지나
이 아이들은 참으로 잘 커 주었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사랑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려무나.
    


next  |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