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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를 타고 여행을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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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출발해서 6일 아침에 돌아오는 Cruise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LA 근교에 있는 항구를 금요일(3일) 오후 늦게 출발해서 멕시코를 갔다가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는 유람선 관광입니다.
Cruise 여행이란 건 처음이라 에피소드도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이곳은 사실 멕시코에 도착해서 정박해 있을
때 찍은 것입니다.
(오경석과 운동화끈을 묶고 있는 유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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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유람선을 타고 가는 Cruise 여행은 언제부터 꼭 한번 가고 싶은
여행이었는데, 이번에 세 가족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우리 집을 포함해서 두
가족은 이런 여행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나머지 한 가족은 미국생활이 익숙한 분들이라(그 남편이
미국사람이거든요...) 사실 그들을 믿고(?) 가기로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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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탑승수속을 할 때인데요...
가져간 짐을 다 맡기고(마치 비행기하고 같더군요) Boarding
Pass를 받는데 수속을 밟던 여자가 여권하고 영주권을 달라더군요.
아뿔사....이건 멕시코가는 배고, 거긴 외국이며, 더우기 우린 미국에 사는 외국인이잖아요. 출입국수속을 밟아야 하는
건데 그걸 모르고 여권이며 등등 전부 다 가방에 넣어서 이미 배에
실어버렸거든요. 알고 봤더니 가방은 이미 우리에게 배정된 방에 도착했다는
군요.
"이런이런 색깔의 가방인데... 앞의 부분에 어디를 보면 어떤 모양의 뭐가 있고.... 그안에 있어요" 뭐 이런 식으로
승무원에게 부탁을 했고, 그 사람이 배안에 들어가서 다시 가방을
가져나왔어요.
천명도 넘는 승객중에 그런 일 시킨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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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면서 방안에서 보이는 바깥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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