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1996] 


                   1995년 - 가족사진 1            
95년 1월, 넷째 누나 집에서
미국으로 오기 한달 전. 가족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넷째 누나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도 속썩히다가 훌쩍 미국 이민가버리더니 5년넘도록 얼굴한번 안보이는
막내아들땜에 속으로 화병드셨을 우리 어머님.
대학다니고, 그리고 장가가고 애낳아서 키우던 이날까지도 무던히도 어머님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지. 
그놈의 막내아들준다고 아직도 장농깊숙이 수건이며, 옷이며, 예쁜 것들이란 것들은
다 모아 놓으실 우리 어머님.
그저 막내 아들은 일년에 한두번 쥐꼬리 만큼 용돈드려도 기쁘고, 다른 아들 딸들은
일년내내 보살펴 드리고, 철마다 때마다 용돈드려도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섭섭하신
우리 어머님.  
평생 어머님 가슴을아프게 해드렸지.
내년(2002년) 여름엔 무슨 일이 있어도 석재를 데리고 한국엘 나가려고 한다.
자식과 손자의 얼굴보여드리는게 효도리라. 석재도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빠,
큰 엄마, 고모, 이모, 외삼촌, 그리고 그 수많은 형과 누나들.....
이들이 바로 엄마,아빠같은 우리 가족이라는 걸 실감하게 하고 왔으면.  

 

왼쪽에서 두번째 큰 누님의 옆 얼굴만 보인다.
그 옆에 뒤만 보이는 것은 둘째 형수님인가?


미국으로 오기 한달 전. 가족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넷째 누나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넷째 누나,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안경쓰신 분이
넷째 매형이시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포항사는 셋째누나.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둘째누나, 첫번째가 둘째 매형.

앞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큰 형수님.

그 옆에 아가씨가 포항사는 첫째  누님의 큰 딸 정아.
우리집안의 third generation의 첫번째다.  나는 second genernation 의 막내라서
그런지 학교마칠 때까지, 그리고 그후로도 무척이도 고생많이 한 요녀석이 제일
눈에 밟힌다. 요녀석은 수재다.
근데 이 막내삼촌이 미국가고 나서 한번도 연락안한 건 이녀석 과 선경이,
정훈이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