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_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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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당황했다. 비행기를 갈아탈 사람들도 모두 묶였고, 공항검색대 직원들도 당황했다. 쓰러진 오경석을 부축해 일단 검색대를 벗어나 따듯한 담요를 덮고 윌체어에 앉혀 쉬게 했다. 사색이 되어 운신을 못하는 오경석을 엠블런스를 불러 바로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공항직원이 채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