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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Journeys Youth Orchestra : 5th Season Gala Concert at The Colburn Art
School
(Los Angeles, May 4th, 2001)
(석재가 참가하고 있는 Community Youth Orchestra 인 Artistic Journeys Youth Orchestra 의 연주회
장면. - 왼쪽 제일 끝, 검은 양복 차림이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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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바이올린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석재가 처음 이 오케스트라에 Join 할 때 당연히 모든 단원들의 실력이 석재보다 위였고, 아예 월등한 실력의 아이들도
여럿 있었다.
98년 당시의 나이로 Victoria
Lee(12), Scott Loh(9), Lawrence Tsuei(사진
왼쪽, 14), Terence Hung(사진 가운데, 13), Eric
Chang(8), Eugene Chang(9) 이런 얘들이 그랬다.
(당시 석재는 9살)
그때 이 얘들의 연주실력을 보면서 정말 기가 죽었었다.
어쩜 "얘들이" 그리도 잘 할 수가 있단 말인가.......
더우기 약오르는 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부 중국애들이었다. 중국엄마들의 치맛바람은 정말 무섭다. 치맛바람 세다는
한국엄마들은 아예 상대가 안된다. 정말 무섭게 자식교육을 시키지만,
중국애들이 또한 빼어나게 똑똑한 애들이 많다. "공부,
예능,과학...." 중국애들은 어디서나 항상 Top에 서있다. 심지어
다른 주에서 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도 여기와 마찬가지였다. 다음 세대에
나타날 중국의 무서운 힘은 이미 곳곳에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중에 "에릭"과 "유진"이 한국얘였다. 그럼 그렇지..... 얼마나 반갑던지.
그집 엄마, 아빠하고는 그 다음부터 친하게 지낸다. )
석재가 이들을 무섭게 추월하고 있다. 위의 얘들 중에 전문연주자
수준에 올라 다른 곳으로 옮겨간 둘 (Victoria 와 Scott)을
제외하고 석재가 어느 틈에 오케스트라의 탑 클래스에 올라있다. 5th
Season Concert에서 가장 잘하는 아이들 셋이서 연주를 하고
있다.제일 오른쪽이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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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 참석하러 가기 전에 집앞에서 급히 찍었어요.
스캐너가 그리 좋은게 아니라서 사진이 좀 흐려요. 신경질나....
그래도 잘생긴 미국 놈같지 않아요?
(사실이 그렇지 뭐, 맨날 영어만 쓸려고 하고...한국말은 많이
힘들어해요.
엄마 아빠가 집에서는 죽을똥 살똥 한국말을 시키는 덕에 기본적인 대화를
하는데야 별 지장은 없지만,,,,,
슬프게도 석재한테는 모국어가 영어라고 하는게 더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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