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쵸쵸상(Cio-Cio San, 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중위
Pinkerton ( Lieutenant in the United
States Navy)은 집안의 반대와 친구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다.
그러나 결혼 후
미국으로 돌아간 핑커톤은 다른 여인과 다시 결혼을 하고,그런 사실을 모른채 나비부인은
아들과 함께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3 년 후, 핑커톤은 미국인 아내
케이트와 돌아와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제의한다. 이에 절망한 나비부인은 단도로 자결한다.
1870년대를
배경으로, 어떤 개인날 바다를
바라보며 애타게 그리는 한 여성의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화려하고도 애처롭다.

어느 맑게 개인 날
저 푸른 바다위에 떠 오르는 한 줄기 연기를 바라보게 될 거야.
하얀 빛깔의 배가 항구에 닿고서
예포를 울릴 때
보라!
그이가 오잖아.
그러나 난
그곳에 가지 않아
난 작은 동산에 올라가서
그이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을거야>
그이와 만날 때까지
복잡한 시가지를 한참 떠나
한 남자 오는 것을
멀치감치 바라보리라.
그가 누군지?
산 언덕 위에 오면
무어라 말할까?
멀리서 버터플라이 하고
부르겠지. 난 대답하지 않고
숨어 버릴거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의 극진한 기쁨 때문에
내가 죽을 것 같애.
한참 동안을 그는 내 이름을 부르면서
내 어린 아내며
오렌지 꽃이라고 늘 부르던
그 이름을 부르리라
[스즈키에게]
이렇게 되는 날이 꼭 올거야.
그이의 믿음을 간직하며
나 그이가 돌아오길 믿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