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고 동요작가,
그리고 노래도
부르는
백창우의 시를
이동원이 노래하다.
백창우는
가수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의
곡을 쓰고 작곡도 했다.
끝까지 다
부를 수 있는
노래 몇 개쯤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
시 한 편씩 들려주는
여자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에
서너 시간 밖에 안 가는
예쁜 시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몹시 힘들 때
그저 말없이 나를 안아 재워줄
착한 아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바람을 노래할 때
그 바람 그치기를 기다려
차 한 잔 끓여줄
고운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