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List]
Dec 08,  2014 | 담배를 끊었다
   

어느 날 아침에 그냥 담배를 끊고 6개월이 지났다.
처음 며칠 간 온다는 금단현상 그런 것도 없었고, 지금도 전혀 피고 싶지 않다. 옆에서 누가 담배 피우면 귀찮기는 해도 따라 피고 싶은 생각도 없다.
방금 담배핀 사람이 곁에 오면 그 냄새가 악취같다.
난 담배를 이제 끊은 것인가?

햇수로 따지니 36년 담배를 피웠다.
끊을 때도 됬다.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웠는데 용케도 그 담배를 끊고 잘 버틴다.
그런데 살이 쪘다.
못느끼고 있었는데 어느 사람이 '몸이 듬직해졌다'고 했다.
무슨 소린지 의미를 못알아듣다가 내 몸이 많이 살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젠 담배 다시 안피면 좋겠고
살은 좀 빼야 되겠다.
운동하라는 말같다.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연말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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