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025] [List] 
 
Dec 31, 2025 | 새해를 집에서 맞았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야 한다.
유타주의 Bryce Canyon National Park 입구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집까지 거리는 520마일,
8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여행을 시작했던 날,
420마일 거리였던 집에서 Zion Canyon National Park 까지
tesla 를 네 번이나 충전하고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이 길에도
네 번이나 다섯 번의 충전을 위해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걸려야 한다.
10시간이 걸리는 길이다.

캘리포니아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행을 떠나던 날도 비가 많이 오더니 돌아오는 날도 비가 온다.
석재와 통화를 하니
여기 LA 지역은 잠시 비가 그칠 때도 있긴 했지만,
 그동안 계속 비가 왔었다고, 조심해서 운전해 오라고 한다

 오전 7시 20분에 유타주의 Bryce Canyon을 떠나
오후 4시 30분에 캘리포니아의 집에 도착했다.
 시차가 있어 떠나던 곳의 시간으로는 5시 30분에 도착한 셈.
정확히 10시간을 달려 집에 돌아왔다.

석재가 반갑게 맞이한다.


멀리 다녀온 듯 싶었으나, 미국 서부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