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024] [List] 
 
Oct 21 -25, 2024 | 한국, 지리산 성중종주
          


(성삼재 지나 노고단 밑에서 입산금지가 해제되기를 기다리는 셋 (김종박, 최연, 유병진 / Oct 22, 2024)

지리산을 왜 그리 가고 싶어했을까?

오래 전부터 지리산 산행 정보를 인터넷에서 모았다.
지도를 보고 지리산을 익히고, 종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Youtube에서 보고,
머리속으로는 수없이 지리산을 오르내렸다. 

지난 해 한국방문길에 재규형님에게 2024년에는 꼭 지리산종주를 할 터이니 대피소예약을 해달라 부탁했고
그러마고 다짐을 받았다.
성삼재에서 지리산을 올라 중산리로 내려오는 2박3일의 일정에서
재규형님 덕분에 믿기 어려울 정도의 대피소 숙박을 받고 지리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 산과는 다른 한국 산이라 훨씬 힘들었고,
더우기 나름 준비를 해간다고는 했지만 내내 비가 오는 산을 장비도 옷도 맞지않아 고생했다.
함께 한 종박, 2박3일간의 최연선배의 리드,
그리고 재규형님의 숙소배려가 없었다면 엄두를 내기 어려웠을 산행이었다.


오랜 마음의 빚을 덜어낸 여정이었다. 
(Oct 21 - oct 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