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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을 가는데 머리 염색을 했다.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 전에 염색을 하다가 그만 두었다.
백발의 머리가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염색을 하고 나니 백발이 보랏빛으로 변했다.
오경석이 싫단다, 어울리지 않는단다.
가게 매니저 Sal은 웃었다.
며칠 후 다시한번 염색을 했다, 이제 아주 까만 머리색이 되었다.
여전히 오경석은 아니라고 고개를 젓고,
석재는 염색은 잘되었지만, 나의 모습과 얼굴피부에 어울리지 않는단다.
진한 검정색으로 변한 머리에 흰 색을 좀 뿌려야 겠다고 하며 웃었다.
나이 육십 셋이 지났다.
..........
헉, 이거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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