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도성은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수도 한양을 보호하기 위해 내사산(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연결하여 쌓은 약 18.2km의 성곽이다. 한양도성길 낙산구간은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이다. 성곽 바로 옆으로 난 길을 걷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가톨릭대학 뒤편에는 축조 시기별로 성돌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는 낙산복원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현재 낙산공원은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늦가을
									하늘이
									가기
									싫다고
									뻗대는
									중인지 
									... 
									초겨울
									하늘이 
									‘나도
									할
									수
									있다’며
									펼쳐놓은
									것일까... 
 
 
 
 
	
	혜화동성당
	옆길을
	걸어
	올라
	낙산공원
	제1전망대를
	거쳐서
	원래
	삼선교
	한성대학
	후문
	쪽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 
	약간의
	길치와
	방향치 
	... 하늘따라 이리로 저리로 한양도성 순성길 돌다보니 동대문 방향의 한양도성 외순성길이라네 ... 에~~~ㅎ~ㅠ 아무렴 어떠랴 그저 파란 하늘과 노닐며 즐기면 그뿐 ㅋ 
 
 (글.사진 오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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