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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량 금강선원 가는 길
(Diamond Zen Center, 18500
Diamond Zen Rd, Banning, CA)
주말 며칠을 절에서 가만히 머무르고 싶었다.
오경석이 금강선원을 가자고 한다.
얼마 전 LA 지역 한의사들의 모임인 '한의사랑'에서 약초기행을 금강선원에서 가졌는데
좋았다고 하면서 한번 가보자 한다.
스님 한번 만나 며칠 머무를 수 있는지 여쭤보잔다.
절에 가니 아무도 없다.
방문도 다 잠기지 않았으니 아무나 무시로 드나들 수 있네.
스님, 스님 불러도 아무도 없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컹컹 반기던 개들을 뒤로 하고 돌아가야겠다.
스님, 못 뵙고 갑니다.
가던 길은 저리 이뻤다.

집에 오니 장미와 재스민이 활짝 피어있다.
우리가 이리 이쁜데 뭐하러 절에 갔니?
그래 그래 그렇구나, 내가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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