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List] 

Backyard Garden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한 해였다.비록 작은 정원이지만 늘 손보아주어야 한다.
햇볕좋은 Southern California라서 나무도 풀도 모두 쑥쑥 자란다.
무성히 품을 넓히고 키가 쑥쑥 자라나는 나무들은 때맞춰 잘라줘야 하고, 큰 나무 밑의 작은 아이들도 늘 손을 보아주어야 한다.
맨 땅에는 잡초가 나지 못하게 하다가 생각을 바꾸었다. 풀들이 그냥 자라게 두었다. 일도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인공의 흔적이 줄어들고 보기에도 더 좋다.
하지만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니, 많이 자라면 적당히 잘라주고 또 stepstones를 너무 덮지 않게 다듬어 주기도 해야 한다.
Watering system도 여전히 손을 보고 있다. 물을 더 많이 주어야 하는 아이들과 적게 주어야 하는 아이들을 구분해 내고, 계절에 따라 물공급량을 조절해 준다.
햇볕이 더 필요한 아이들과 그러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이 누군지 더 관심을 갖고 보고, 자리를 옮겨주기도 해야 한다.
올 해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준 화분만 서른 개가 넘는다. 작은 정원에 숨실 틈을 만들어 주고 싶었고, 나눠주는 즐거움도 맛보고 싶었다.
정원가꾸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다. 하지만 가장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고 내게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