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Twenty two 산행을 시작하는 Trailhead 에 섰다. Beginning Elevation 1,000 ft, Ending Elevation 2,500 ft, Oneway 2.7 miles 의 가벼운 산행길이다. (Oct 16, 2021)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가지고 있던 Cell phone으로 이 모습을 담으려 애를 썼으나 도무지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웠다.
산행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기에 가벼운 산행를 위한 준비조차 없이 올라간 Seattle이었다. 리오아빠의 등산화, 등산바지, 자켓, 모자....모든 걸 빌려 입고,신고 올라갔다.
Yoon Soon Ryu, 나, In Yang, Eun Kyung, Sung Hyun Ryu 함께
Yoon Soon Ryu, 나, In Yang, Eun Kyung, Sung Hyn Ryu 함께
Lake 에 도착해 backpack을 내려놓았을 때 거기서 과자냄새가 났을까, 예쁘기 그지없던 이 Chipmonk는 부지런히 내 backpack를 드나들었다.
"END KOREA WAR", "KOREA PEACE TREATY NOW"
시애틀 '늘푸른 산악회'와 함께 올랐다.
IN YANG, BYEONG JIN YU, SUNG HYUN RYU
산행을 마치고 오는 길에 한인 농장에 들러 대파며 갓 등의 야채를 샀다. 사과농장도 들렀다.
일요일에는 Federway에서 차로 서너 시간을 달려 Leavenworth, WA의 독일마을 구경을 나섰다. 맥주와 쏘시지가 맛있단다.
맥주와 핫도그를 먹고 잠시 마을도 둘러본다. 리오아빠는 이곳에서 돼지다리를 구운 독일요리 슈바인학세 Schweinhax'n의 기억을 떠올렸다. 남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자기는 별로였단다.하하 독일족발말인가?
아침에 목적지로 올라가던 길에는 강변에서 연어낚시를 하고 있던 사람들도 보았다.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내년에는 친구들 몇하고 연어낚시를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강변의 단풍도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단풍과 어울어진 강변의 가을풍경이 빼어나 모두들 사진찍기에 바빴다.
목사님 부부, 리오엄마.아빠 모두 짝지어 사진찍으니 나만 혼자라고 투덜거렸다. 리오엄마가 냉큼 달려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돌아오던 길 어디 쯤인가에서
Yu Byeong Jin in Point Defiance Park (Tacoma, WA). 월요일 아침, 내가 이곳 시애틀에서 무척 좋아하는 곳 Point Defiance Park를 들렀다. 양목사님 무릎에 약간 통증이 있어 잠시만 걸었다.
Yu Byeong Jin in Point Defiance Park (Tacoma, WA)
Tacoma의 Old Town 에 들러 커피 한 잔씩들을 했다. 잠시였지만 거리는 평화로웠고 사람들은 친절했다.
공항으로 가기 전, 이곳의 상쾌한 공기와 가을 단풍이 아쉬워 집앞 산책에 나섰다.
내가 사랑하는 도시이다.
시애틀로 단풍을 보러갔다. 오랫동안 내가 사랑하는 곳을 가보지 못했다. 시월에 Federal Way에서 만나자는 전갈을 서울에 있을 때 받고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은경씨.양목사님 부부와 LAX에서 만나 함께 다녀왔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Oct 15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