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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곡을 작곡하여 이미 생전에 명성을 얻었다. 허나 빚에 쪼들리며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다 서른 다섯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이 곡
K.466은 모짜르트의 곡이 아닌 줄 알았다. 치유와 평온의 모짜르트만을 떠올리다가 이 곡을 듣고는 어두운 깊은 심연을 헤매는 전율을 느꼈다.
모짜르트의
이곡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이채훈>과 <고싱가숲>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채훈은 "클라라
하스킬이 연주하는 이 곡[K.466]을 처음 듣고 삶의 검은 심연을 바라보고 있는 모차르트의 이미지에 섬뜩했다. 그 심연의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속삭임, 그리고 피아노와의 대화는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환상은 2악장 정다운 라르게토의 중간부에서
또다시 피어올랐고, 3악장 변주곡에서는 마녀의 늪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나락으로 나를 잡아끌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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