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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는 원래 느린 템포의 라틴음악 또는 춤을 말한다.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 )이 1928년 발레곡으로 작곡하였지만 현재는 발레곡보다는 관현악곡으로 많이 공연되고 있다.
곡의 구조는 매우 단순하여 마지막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작은 북'의 스페인 볼레로 리듬 위에서 두 가지 선율이
악기를 바꿔가며 느리게 고조되고 반복되는데 가장 작은 소리에서 가장 큰 소리로 점진적으로 커지는 '크레센도(crescendo)’를 사용한다.
각 멜로디는 두 번씩 나오며 막바지에 가서야 겨웅 한 차례 조옮김과
변주가 이루어진다. 모리스 라벨은 1931년 17분이 적당한
연주시간이라고 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연주는 15-16분대에서 이루어
진다.
발레리 게르기에프(Valery Gergiev) 지휘의 London
Symphony orchestra 연주(15분 35초)인데,
Gustavo Dudamel 이 지휘하는 Wiener
Philharmoniker의 연주(16분 45초)와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Seoul Phil Orchestra)의 연주(14분
30초)와 비교할 때 곡의 처음과 끝에서 crescendo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정명훈과 Dudamel의 지휘에서의 '작은 북'소리는 끝까지
귀에 거슬렸다. 정명훈의 지휘에서는 곡을 시작하는 플룻, 바순, 오보에
모두 소리가 참 좋았고, 트럼본은 듣기 싫었다. 일본에서의 공연으로
보이는
무티(Muti) 지휘의 Philadelphia Orchestra 연주(16분)는
'작은 북'의 연주와 cresendo의 사용을 포함해서 게르기에프의
곡해석과 같은 느낌을 준다.
서양악기, 특히 교향악단을 구성하는 악기가 어떤 것이 있는지 공부하는데
이 곡만큼 좋은 것이 없다. 서양악기 입문곡 같다.
주선율들이 나오는 순서와 악기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1. 플루트 독주 (첫 번째 선율)
2. 클라리넷 독주 (첫 번째 선율)
3. 바순 독주 (두 번째 선율)
4. 피콜로클라리넷 독주 (두 번째 선율)
5. 오보에 다모레 독주 (첫 번째 선율)
6. 플루트와 약음기 끼운 트럼펫 (첫 번째 선율)
7. 테너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8. 소프라니노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9. 호른, 피콜로 한 쌍, 첼레스타 (첫 번째 선율)
10. 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코랑글레, 클라리넷 한 쌍 (첫
번째 선율)
11. 트롬본 독주 (두 번째 선율)
12.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두 번째 선율)
13. 피콜로, 플루트 한 쌍, 오보에 한 쌍, 클라리넷 한 쌍,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14. 위의 악기들에 코랑글레, 테너색소폰과 제2바이올린 추가
(첫 번째 선율)
15. 클라리넷족과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럼펫,
제1+2바이올린 (두 번째 선율)
16. 바순족과 소프라니노색소폰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롬본,
콘트라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찰현악기 (두 번째 선율)
17. 피콜로, 플루트 한 쌍, 피콜로트럼펫, 트럼펫 세 대,
소프라니노색소폰과 테너색소폰,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18. 위의 악기들에 트롬본 추가 (두 번째 선율. 여기서 갑자기
E장조로 조옮김되었다가 다시 본래 조성인 C장조로 돌아온다.)
관현악
편성은
피콜로 /
플루트
2(2번
주자는
피콜로를
겸함)
/ 오보에
2(2번
주자는
오보에
다모레를
겸함)
/
코랑글레
/
클라리넷
2(2번
주자는
피콜로클라리넷을
겸함)
/
베이스클라리넷
/
색소폰 2(1번
주자는
소프라니노색소폰을,
2번
주자는
테너색소폰과
소프라노색소폰을
연주)
/
바순 2
/
콘트라바순
/
호른 4
/
피콜로트럼펫
/
트럼펫 3
/
트롬본 3
/
튜바 /
팀파니 /
스네어드럼
2(2번
주자는
17번째
반복에서
가세함.
스네어드럼
1편성으로만
가는
경우도
있다.
#
물론
스네어드럼을
많이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
) /
베이스드럼
/
심벌즈 /
탐탐 /
하프 /
첼레스타
/
현
5부(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다만
오보에
다모레는
구하기
상당히
어렵고
값도
비싸서
독주
파트는
코랑글레로,
여타
합주
파트는
그냥
오보에로
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프라니노색소폰도
악기
자체가
거의
도태되어
있어서
그냥
소프라노색소폰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고,
피콜로트럼펫도
악기가
없을
경우
고음을
잘
내는
트럼페터가
일반
트럼펫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호른과
트롬본에
주어지는
솔로는
해당
악기의
고음역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다.
(참조 또는 인용한 곳 : https://mirror.enha.kr/wiki/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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