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92년 콜롬부스의 미대륙 발견.

2. 16세기 초 스페인의 진출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기 전 남북아메리카에는
멕시코지역에서 아스텍왕국을 이루며 살았던 아스텍 ( Aztec )족 (1521년 스페인에 정복당해 멸망),
멕시코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지역을 중심으로 번영했던 마야왕국의 마야 ( Maya )족,
남미 페루 지역을 중심으로 잉카제국을 건설한 잉카 ( Inca ) 족 ( 1535년 스페인에 정복당해 멸망) 등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스페인 정복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16세기 초, 이미 멸망한 마야문명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원주민 문명은 모두 스페인에 정복되어 멸망하였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스페인 침공이후 스페인은 식민지 지배권을 상실하기 시작하는데,
19세기 초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를 뺀 모든 라틴아메리카 식민지를 잃게 되기 전까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전체에 걸친 세력을 확보하였다.

실제 16세기초 멕시코 지역을 정복한 스페인은 그 지역을 뉴스페인이라고 불렀고,
1535년 뉴스페인 총독의 부임이후 캘리포니아, 아메리카의 남서부, 그리고 필리핀까지 탐험을 하고 그 지역들을 뉴스페인령으로 편입시켰다.

3. 미국의 독립전쟁 (1775 -1783)

동부의 13개주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하였는데, 당시의 영토는 북쪽으로 5대호, 서쪽으로는 미시시피강, 동쪽으로는 플로리다에 걸친 지역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미시시피강의 오른쪽 지역)

4. 미국의 루이지애나 매입

1803년에 미국 정부가 나폴레옹 통지하의  프랑스로부터 2,147,000 km2의 루이지애나 영토를 1,500만달러에 사들이다.

푸른 부분이 당시 사들였던 루이지애나 영토이다.  남북으로 미시시피 강 입구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동서로는 미시시피 강에서 로키산맥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다. 1762년 루이지애나는 스페인의 소유였는데, 7년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가 전쟁배상의 형식으로 이 광대한 땅을 스페인에 넘겨줬기 때문이다. 1800년 스페인은 나폴레옹과 비밀협정을 맺고 이 땅을 다시 프랑스에 돌려주었다.

 

5. 멕시코 독립 전쟁(Mexican War of Independence)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여 1810년 9월 16일 멕시코가 일으킨 독립전쟁이다. 이 전쟁은 1821년 끝났으며 전쟁의 결과 멕시코가 승리하여 독립하게 되었다. 멕시코의 독립전쟁을 전후하여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많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독립을 하였다.

1800년대 초반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에 휩싸여 있었다. 1808년 3월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침공해 항복을 받았다. 스페인 황실은 스페인이 지배하고 있던 아메리카의 식민지를 프랑스에 양도했다. 당연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멕시코도 프랑스의 속국이 된 것이다.

 

 6. 미국 멕시코 전쟁 (Mexican-America War, 1846-1848)

전쟁의 원인은 1836년 텍사스 혁명으로 텍사스 공화국이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싹트게 된다. 텍사스 공화국이 1845년 텍사스 합병을 통해 미국의 28번째 주인 텍사스 주가 되자 종주국이라고 생각한 멕시코는 이 합병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이듬해 1846년 발발한 전쟁이 멕시코-미국 전쟁이다.

미국이 루이지애나 주를 구입한 이후 에스파냐 제국의 토지 제공에 힘입어 미국의 백인 정착자들이 서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멕시코가 독립 전쟁 이후 이 영토를 거느리게 된 이후로도 서향 이민은 계속되었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의 국교인 로마 가톨릭이 아니라 개신교를 믿는 이들 정착자들과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다. 멕시코가 전국적으로 노예 제도를 폐지 했을 때에 일부 백인 이민자들은 법의 이행을 거부했다. 멕시코 중앙 정부의 간섭과 하나되어 텍사스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멕시코 독립 전쟁으로 인하여 약화되고, 재정 능력을 상실한 맥시코 정부는 수도에서 몇천 킬로미터씩이나 떨어진 북방 지방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텍사스는 1836년 독립을 달성하였다.

1848년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으로 미국은 겨우 1,825만 달러를 지급하고 멕시코로부터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와이오밍 주 등을 할양 받아 한반도 넓이의 15배에 달하는 300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넓혔다.

 

7. 캘리포니아주가 1850년 미국의 31번째 주로 연방에 편입되다.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리오가 처음 도착했던 캘리포니아는 1700년대에 스페인 선교사들이 정착하면서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멕시코령이 됐지만 1848년 미국과 멕시코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함으로써 과달루페.이달고 조약에 의해 미국 영토가 됐다.

이 시기에 시에라네바다 지역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러시(The California Gold Rush, 1848–1855)가 시작됐고 인구가 급증하면서 미연방에 들어갔다.

 

8. 1854년 6천만 평에 달하는 현 워싱톤 주의  광활한 땅을 원주민에게 15만불만 지급하고 미국영토로 편입시키다. 

1854년은 시애틀 지역의 세알트 대추장의 연설이 있었던 해이다.

 

9. 남북전쟁(1861-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