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이야기 [2023] [List] 
April, 2023 |봄꽃
          

올 겨울에는 비가 참 많이 왔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해 3월까지 캘리포니아에는 11차례에 걸쳐 폭우와 폭설이 쏟아졌다지,
한 번에 사나흘씩 이어진 폭우가 석 달간 거의 매주 온 것이고.

California 의 오랜 가뭄을 해갈하기에도 충분하였다 하고.
3월 21일, 올 해 마지막으로 많이 온 비였다.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Iris 가 한창이다 (Apr 1).
4월 중순에야 시든 꽃을 잘라 주었다.

 


윤도현 밴드(YB Band)의 공연이 있었다 (at Pechanga Casino & Resort), 오경석의 생일이기도 했고.

 

수요일(Apr 12) 산행을 하고
주말에 윤도현 밴드공연을 갔지, 두 시간을 아득한 소음속에서 견뎠고
월요일 오전 집으로 돌아와 급히 일을 나갔고

화요일 (Apr 18)은 택스보고 마감날,
결국 $27,000의 Income tax를 내고
몇 달 동안 씨름하던 심한 스트레스를 털었다.
다음 날 Bureau of Automotive Repair, State of California에 job interview를 가보았지.

무리했나 보다
수요일 오후부터 앓아누워 삼일을 꼬박 앓았다.

 

Syrio는 내 주변을 맴돌며 '많이 아퍼?'라고 묻고 있었고

 


마당엔 다시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Apr 23, 2023).
 

 

 

 

 


 


지난 가을 처음 꽃을 피웠던 Reddich Angel Trumpet.
오경석이 한국에 머무르던 겨울에 다시 꽃을 피웠다.
(Jan 25, 2023)
 


겹꽃인 줄 몰랐다.
처음 피었던 지난 가을엔 잘 몰랐다, 이리 선명히 피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오경석에게 사진을 보냈다, 이 꽃을 함께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다.   
 

 


레몬도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사 나무가 자리를 잡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