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_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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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aya Floating Market. 태국와서 알았지만, 집에서 입던 반바지와 웃옷 차림 그대로 비행기를 탔다. 저녁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가방을 꾸려야 하는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납하고 가야한단다. LA Koreatown에 있는 Pio Pico 도서관이다. 밤시간이라 빨리 다녀오면 1시간 30분이면 돌아올 수 있다. 서울에서 필요한 짐들은 다 꾸려져 있지만, 태국에서 필요한 옷가지와 짐들을 따로 꾸릴 시간 여유가 부족하다. 대충 작은 가방에 쓸어담아 갈 밖에. 방콕 도착 다음날 관광 일정을 나서는데 허리띠가 없다. 바지가 흘러내린다. 오경석의 핸드백줄을 적당히 풀어 바지를 묶고 다녔다.